[Spring] 빈 등록을 위한 어노테이션 @Bean, @Configuration, @Component 차이 및 비교 - (1/2)

 

 기존의 Spring MVC에서는 xml을 활용하여 Bean을 등록을 했다. 하지만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사용하는 요소들을 xml에 등록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워 져서 어노테이션(Annotation, @)를 활용한 Bean 등록 방법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Spring에서 Bean을 등록하기 위해 활용가능한 @Bean, @Component, @Configuration 어노테이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Spring Bean이란?

Spring에서는 Spring의 DI Container에 의해 관리되는 POJO(Plain Old Java Object)를 Bean이라고 부르며, 이러한 Bean들은 Spring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Spring의 Bean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POJO(Plain Old Java Object)로써 Spring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핵심 객체이다. 
• Spring IOC 컨테이너(또는 DI컨테이너)에 의해 생성 및 관리된다.
• class, id, scope, constructor-arg 등을 주요 속성으로 지닌다. 

 

 

[Spring Bean 구성 요소]

• class : Bean으로 등록할 Java 클래스
• id : Bean의 고유 식별자
• scope : Bean을 생성하기 위한 방법(singleton, prototype 등)
• constructor-arg : Bean 생성 시 생성자에 전달할 파라미터
• property : Bean 생성 시 setter에 전달할 인수

Spring에서는 위와 같은 Bean의 구성 요소를 바탕으로 등록되어 있는 Bean을 싱글톤 객체로 생성하여 관리한다. 그래서 Bean을 등록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는데, 각각의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싱글톤이란?

생성자가 여러차례 호출되어도 실제로 생성되는 객체는 하나고 최초 생성 이후에 호출된 생성자는 최초에 생성한 객체를 리턴한다. (자바에선 생성자를 private로 선언해서 생성 불가하게 하고, getInstance()로 받아서 쓰게 된다.) 이와 같은 디자인 유형을 싱글톤 패턴이라고 한다.

 

싱글톤을 사용하는 이유?

보통 클래스를 생성하기 위해선 new를 통해서 생성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필요할 때마다 생성을 하게 되면 계속해서 생성된 클래스들이 메모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메모리가 낭비될 수 있다. 때문에 싱글톤으로 딱 한번 클래스를 생성하여 재활용을 하게 되면 메모리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싱글톤으로 만들어진 클래스는 인스턴스의 전역 인스턴스이기 때문에 다른 클래스의 인스턴스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기 쉽다.

 

싱글톤 사용 예제

public class SingleTonEX{
	private static SingleTonEx instance;    
    //singleTonEX 클래스를 static으로 선언하여 다른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
    
    private SingleTonEX(){}    // 생성자를 private으로 생성
    
    public static SingleTonEX getInstance(){
    	if(instance == null){
        	SingleTon = new SingleTonEX();
        }
        
        return instance;
        
    }
    
  
}

 

 

Spring Bean 등록 방법(@Bean, @Configuration, @Component)

[@Bean 어노테이션과 @Configuraion 어노테이션]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클래스가 있고, 이를 스프링 컨테이너에 등록한다고 하자.

public class MangKyuResource{

}

 

위 클래스를 Bean으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명시적으로 설정 클래스에서 @Bean 어노테이션을 사용해 수동으로 스프링 컨테이너에 빈을 등록하는 방법이 있다. 설정 클래스는 다음과 같이 @Configuration 어노테이션을 클래스에 붙여주면 되는데, @Bean을 사용해 수동으로 빈을 등록해줄때에는 메소드 이름으로 빈 이름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중복된 Bean 이름이 존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Configuration
public class ResourceConfig{

	@Bean
    public MangKyuResource mangKyuResource(){
    	return new MangKyuResource();
    }
}

 

@Configuration 안에서 @Bean이 빈으로 등록되는 과정은 간단하다. 스프링 컨테이너는 @Configuration이 붙어있는 클래스를 자동으로 빈으로 등록해주고, 해당 클래스를 파싱해서 @Bean이 있는 메소드를 찾아서 빈을 생성해준다. 하지만 어떤 임의의 클래스를 만들어서 @Bean 어노테이션을 붙인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Bean을 사용하는 클래스에는 반드시 @Configuration 어노테이션을 활용해서 해당 클래스에 Bean을 등록하고자 함을 명시해주어야 한다. 스프링 빈으로 등록된 다른 클래스 안에서 @Bean으로 직접 빈을 등록해주는 것도 동작은 한다. 하지만 @Configuration안에서 @Bean을 사용해야 싱글톤을 보장받을 수 있으므로 @Bean 어노테이션은 반드시 @Configuration과 함께 사용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Bean 어노테이션의 경우 수동으로 빈을 직접 등록해줘야만 하는 상황인데, 주로 다음과 같을 때 사용한다. 

1. 개발자가 직접 제어가 불가능한 라이브러리를 활용할 때

2. 애플리케이션 전범위적으로 사용되는 클래스를 등록할 때

3. 다형성을 활용하여 여러 구현체를 등록해주어야 할 때

 

예를 들어 우리가 객체를 Json 메세지로 변경하기 위해 Gson과 같은 외부 라이브러리를 사요한다고 하자. 그러면 해당 클래스를 싱글톤 빈으로 등록해주어야 1개의 객체만 생성하여 여러 클래스가 공유함으로써 메모리 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해당 클래스를 우리가 만든게 아니라 가져다 쓰는 클래스일 뿐으로 불가피하게 @Bean으로 등록해줘야만 한다. 

 

애플리케이션 전범위적으로 사용되는 클래스와 다형성을 활용하여 여러 구현체를 등록할 때 @Bean을 사용하면 좋은 이유는 한 눈에 파악하여 유지보수하기 좋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러 구현체를 빈으로 등록해줄 때 어떠한 구현체들이 빈으로 등록되는지를 파악하려면 소스 코드를 찾아볼 필요 없이 해당 @Configuration 클래스만 보면 되기 때문이다.

 

[@Component 어노테이션]

이렇게 수동으로 직접 빈을 등록하는 작업은 빈으로 등록하는 클래스가 많아질수록 상당히 많은 시간을 차지할 것이고, 생산력 저하를 야기할 것이다. 그래서 스프링에서는 특정 어노테이션이 있는 클래스를 찾아서 빈으로 등록해주는 컴포넌트 스캔 기능을 제공한다. 스프링은 컴포넌트 스캔(Component Scan)을 사용해 @Component 어노테이션이 있는 클래스를 찾아서 자동으로 빈등록을 해준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개발한 클래스를 빈으로 편리하게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Component 어노테이션을 활용하면된다.

 

@Component를 갖는 어노테이션으로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 등이 있으며 앞서 살펴봤던 @Configuration 역시 안에 @Component를 가지고 있다.

@Target(ElementType.TYPE)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Documented 
@Component 
public @interface Configuration { 
	@AliasFor(annotation = Component.class) 
    String value() default ""; 
    
    boolean proxyBeanMethods() default true; 
    
}

@Configuration 안에 있는 @Component에 의해 설정 클래스 역시 자동으로 빈으로 등록이 되고, 그래서 @Bean이 있는 메소드를 통해 빈을 등록해줄 수 있었던 것이다.

 

스프링은 기본적으로 컴포넌트 스캔을 이용한 자동 빈 등록 방식을 권장한다. 또한 직접 개발한 클래스는 @Component를 통해 해당 클래스를 빈으로 등록함을 노출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해당 클래스에 있는 @Component만 보면 해당 빈이 등록되도록 잘 설정되었는지를 바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Bean을 이용하면 빈으로 등록하는 작업도 번거로우며 빈이 등록되었는지 파악하는 과정도 번거로워질 수 있다. 그러므로 위에서 @Bean으로 해야하는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에 자동 등록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추가로 @Component를 이용한다면 Main 또는 App 클래스에서 @ComponentScan으로 컴포넌트를 찾는 탐색 범위를 지정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SpringBoot를 이용중이라면 @SpringBootConfiguration 하위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다.

@Bean, @Configuration, @Component 차이 및 비교 요약

[ @Bean, @Configuration ]

• 수동으로 스프링 컨테이너에 빈을 등록하는 방법
• 개발자가 직접 제어가 불가능한 라이브러리를 빈으로 등록할 때 불가피하게 사용
• 유지보수성을 높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전범위적으로 사용되는 클래스나 다형성을 활용하여 여러 구현체를 빈으로 등록 할 때 사용
• 1개 이상의 @Bean을 제공하는 클래스의 경우 반드시 @Configuration을 명시해 주어야 싱글톤이 보장됨

 

[ @Component ]

• 자동으로 스프링 컨테이너에 빈을 등록하는 방법
• 스프링의 컴포넌트 스캔 기능이 @Component 어노테이션이 있는 클래스를 자동으로 찾아서 빈으로 등록함
• 대부분의 경우 @Component를 이용한 자동 등록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
• @Component 하위 어노테이션으로 @Configuration,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 등이 있음

 

 

앞서 설명하였듯 @Bean은 반드시 @Configuration 안에서 사용되어야 한다. 이어지는 포스팅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블로그

https://mangkyu.tistory.com/75

[Spring] 빈 등록을 위한 어노테이션 @Bean, @Configuration, @Component 차이 및 비교 - (1/2)

https://m.blog.naver.com/ka28/221985072841

[JAVA] 싱글톤이란??